해외여행 못 가면 '개근거지'라는 말이 있다는데요!
개근거지라는 게 그냥 밈인줄 알았는데
개근거지란?
학기 중 부모와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 등 체험학습을 가지 않고,
학교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은어
학기 중에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는
말 저도 많이 들어는 봤는데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
안 가는 가정이 그렇게 드물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.
그리고 국내여행은 쳐주지 않는다는군요 외국은 가주어야 한다는데
외국을 안 나가는 게 쪽팔리는 일은 아닌 것 같은데
국내에 도 좋은 곳이 많은데
우리나라부터 여행을 다녀 보고 외국을 가는 좋은 것 같은데
하긴 7살인 저희 아들도 외국이 어디인 지도 모르면서
외국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는데요
다른 친구들처럼 나도 유치원 빠지고 싶다고 말하는데
초등학생이 면 더하겠네요
개근은 성실함의 척도인데 씁쓸하네요!
우리 아이들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은 할 수 있을까요?
결혼문화나 허영 문화나 요즘 정말
비교문화가 극에 달한 것 같은데요!
저도 서울에서 일하면서 진급이 되면
처음으로 해야 되는 게 명품 가방을 사야 하고
성형을 하는 게 문화인 것처럼 말을 하더라고요!
왜? 너는 안 하니
여름휴가 어디로 갈 거니? 싱가포르, 다낭, 괌?
카드값 막는데 헐덕이면서도 저렇게 말하면
전 한심해 보이더라고요!
그때 이렇게 한 분들의 자녀분들이 만드는 언어가 아닌가 싶네요!
요즘 부모님들은 본인은 구형 핸드폰이지만
아이들 건 최신 폰으로 사준다고 하더라고요!
그리고 요즘은 중학생부터는
아이폰 안 쓰면 따돌림 당한다고 하는데?
그래서 저의 지인분께서는 아이들에게
아이폰 살 수 있게 용돈 줄 테니 용돈 모아서
스스로 구매하라고 했다네요!
안 그래도 학교 보내기 불안불안한데
이런 걸로 아이들끼리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.
요즘 다들 어디서 그러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말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!